본격 재판 엎기 프로젝트
담당 재판관님한테 물 쏟기!!
뭘 저렇게 정성스럽게 바름? ㅎㅎ
재판 전에 판사 만나면 안 되는 거 몰라 인마!
그래도 선배님한테 인사는 드리고 가야죠.
인마한테 갈라고 때려친기가..
누수 발생이라 정신없는 법정.
바벨 건설 전신인 해문 건설이 지었단다. ㅋㅋㅋ
자료가 너무 부실한 원고 측.
긴장한 듯한 차영.
비닐 왜 깔아놨어요~~
제출한 자료대로 연구원들은 메뉴얼에 적시된 안내 수칙을
무시한 채 연구에 임했고 유독물질에 누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사측의 관리 부실로 입을 맞추고
산재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박하라는데....
'공황장애' 연기 시전 중인 차연.
통상 원고 측 대리인이 없을 때는 재판 진행이 불가능합니다마는
오늘 재판은 사안의 중차대함으로 인해 연기가 힘듭니다.
휴정하는 동안 원고인의 상태에 대한 의료진의 의견수렴 후
오늘 늦게라도 다시 속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안 먹힌다.. 바로 일어남. ㅋㅋ
다음 단계는 정전.
속기록 없이는 변론할 수 없다는 차영에게
노트북으로 핵심만 기록하면 된다는 재판장.
최후의 수단은 도박판에서 손님 내쫓기.
다음 작전은 전당포 식구들 차례.
야생 말벌 방사.
누가 드론 띄웠어요??
장수말벌이다!!!
그러고 보니 재판 시작 전 뒤집어 쓴 게 물이 아니라 꿀이네...ㅋㅋㅋㅋㅋ
발음이 제대로 안돼.. 자막 달림...ㅋㅋㅋ
결국 일주일 연기된 재판.
유치, 치사하고 저급하다는 차명희에게
재판장이랑 편먹고 짝짜꿍 하는 바벨이나 도긴개긴이라며... 콧웃음 치는 차영.
언제부터 홍변이 이렇게 정의의 사도가 됐지?
아니 무슨 그런 오글거리는 말을 하세요.
난 정의 따위에 관심 없어요.
그럼 왜 그리 박박 악을 쓰고 댐비는 건데?!!
껄~~ 뵈기 싫어서요!
우상이랑 바벨 꼴 보기 싫어서!
치사한 승리라 더 신난다는 차영.
오경자 접견을 온 빈센조.
홍변이 없는데도 와줘서 고맙다는 오경자에게 차갑게 대한다.
감사하실 필요 없습니다.
앞으로 찾아 올 사람 없다는 거 말하러 온 거뿐이니까.
이제 가족이든 친구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세요.
가족도, 남편도 없다는 오경자.
그럼 자식은요?
없어요.
도대체 인생을 어떻게 살았길래 주위에 아무도 없을 수 있습니까?
인생이란 게 누구에게나 잘 풀리는 건 아니에요.
아무리 잘 살아보려 노력해도
세상이 쉽게 허락하지 않을 때가 더 많죠.
그렇게 핑계만 대는 인생이니 주위에 아무도 없는 거겠죠
정말 사과해야 될 사람이 누군지 생각하고
여생을 보내라며... 자신은 떠날 거라고 말한다.
어릴 때 이름이 주형.
엄마 오실 거라고 기다린다고 울던 기억이 떠올라 울컥해지는 빈센조.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다... (결국 떨어졌지.)
으잉.. 속상해..
(그래도 담배는 나빠요!!)
버려진 십자가를 교회 주러 가신다는 주지스님.
여쭤볼게 하나 있습니다.
혼자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바다만 보고 살면
불교에서 말하는 모든 번뇌가 없어질까요?
번뇌는 다른 하늘 아래 있고 없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 마음 안에 있고 없는 것입니다.
그럼 스님들처럼 깨달음을 얻어야 하는 겁니까?
번뇌는 깨달음의 영역이 아니라 싸움의 영역입니다.
밀리지 않게 싸우세요. 깨달음은 그 싸움의 전리품이지요.
선물한 화분에 도청장치를 알고 치워버린 빈센조.
친절하게도 래리 강 괴물 소리 감상중 ㅋㅋ
제대로 된 상대 만나서 신난 최명희. 그저 웃지요. ㅋ
사무장에게 부탁해 상가건물 매입을 알아보라고 했다는 빈센조.
상가 식구들을 이사비용까지 다 대 줄 생각이라고..
아니 근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어요?
최대한 빨리 정리하고 떠나게요.
그럼 빨리 알아봐야죠.
이 와중에 프라자 사람들은 로또 맞았네요.
말하는 차영이 살짝 서운한 듯한 표정이다.
찐하게 술 한잔 하자는 차영.
아버지 대신 오경자 씨한테 가줘서 고맙다는 차영.
금가프라자 찾는 이유를 알아야 도와주겠다고...
그럼 변호사님만 알고 있어야 해요.
절대.. 절대 발설하면 안 돼요.
금가프라자 지하에는 1.5톤의 금이 숨겨져 있어요.
1.5톤... 1.5톤이면 얼마예요?
1억천만 유로! 한화로, 약 1,500억.
우리 집 지하에도 금송아지 100마리 있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졸지에 주사 부린다고 놀림당함..ㅋ
지하에 폭발기가 작동 중인지 확인해보려는 빈센조.
그리고 콩깍지 끼고 감시 중인 안팀장.
그냥... 전기가 튀었을 뿐...ㅎ
감동 먹은 안팀장.
금가프라자 주민들 모임에 느닷없이 등장한 낯선이.
노숙자... 길버트.
맛있는 거 주면 진짜 좋은 정보 알려줄게요.
여러분들 팔자를 고칠만한 정보..
여러분들 진짜 행운아야.
??? 아직은 짐작을 못하겠음..
길버트가 알려준 게 뭐길래... 건물 밖에서 해바라기 중인...
마치 이건 합성 및 조작의 냄새가...ㅋㅋㅋ
이게.. 이게 진짜 맞나?
본격적인 재판 준비에 들어가는 빈센조와 차영.
지금부터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해요.
저쪽 변호사 아주 독종이거든요.
증인들과 전문가 섭외 문제 등 난감한 상황이다.
이럴 땐 증인들의 적을 찾아 공략해야 돼요.
적의 적은 나의 친구니까.
투덜투덜 바벨 대표 만나러 가는 한승혁.
준우에게 괜한 화풀이 중이다.
똘기 충만 브리핑으로 커밍아웃하는 장준우.
장한서는 비서 아들이었네.
그간의 무례를 용서해달라는 한 대표에게 재밌었다는 준우.
살짝 비아냥거리며...
아참 최 변호사님, 남동부 지검 사달라고 했다면서요?
지검장이든 판검사든 필요한 구매 목록이랑 견적서 뽑아주세요.
검토 끝나면 구매 버튼 눌러줄게요.
견적서 올리겠다는 최명희에게 어제 재판 실망이었다고...
남동부 지검에서 뭐.. 칼잡이 그랬다면서요.
근데 내 눈엔 빈센조가 더 소드마스터 같이 보이던데...
앞으로는 허망하게 당할 일 없을 거라며 바로 행동 들어감
지금부터 5시간 동안 판을 싹다 다시 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확히 6시 아침 뉴스에 터지게 한다.
최명희 지시에 피해자 가족 회계를 협박하고,
뇌물증거조작, 피해자에게 마약 주입.
대창 일보를 통한 언론조작이 일사천리로...
증거가 너무 많아 정리가 안된다는 경찰.
회계 총무 증언까지 더해져.
모든 증인이 날아갔다.
구경하러 온 장준우.
우상으로 넘어오라고 설득한다.
한국 속담 중에 가장 인상적인 게 하나 있어요.
자기 무덤 자기가 판다.
난 무덤에 선배가 들어가는 게 싫어요.
그 무덤 파는 거 도와주는 변호사님도 싫고요.
스마트한 사람일수록 멈추는 타이밍을 잘 알더라고요.
두 가지만 말하죠.
우리 무덤 파는 거 맞아요.
하지만 묘비명은 우리가 아니라는 거
그리고 스마트한 사람은 멈추는 타이밍이 아니라
상대방이 약해지는 타이밍을 잘 안다는 거.
2차 변론기일.
오늘은 해문 병원 길원장으로 초반부터 싹 다 밀어버리자... 요.
존경하는 재판장님 재정증인을 신청합니다.
의외의 인물등장에 다들 깜놀.
빈센조 까사노가 재정증인으로 등장하며 마무리..
이거.. 궁금하네..
예고를 보면 재판에 진 장준우가 오경자 씨에게
위해를 가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빈센조는 더 악랄하게 반격을 준비할 것 같습니다.
재정증인이 어떻게 재판을 이길지도 궁금해지고...
미쳐 날뛰는 장준우도 궁금하네. ㅎㅎ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어요.
첨엔 겉멋이 많이 든 느낌이었는데...
캐릭터가 잘 잡혀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시지프스랑 같이 포스팅하려고 맘을 먹었는데...
시지프스를 안 보고 있답니다.
너무... 기대를 했나 봅니다.
어설픈 CG도 주인공만 피해 가는 총알도...
겉도는 스토리도 4회 만에 제 맘을 잡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기대했던 신작들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는 느낌이라
좀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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