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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순간 순간/건강한 습관 만들기

3월 2일 눈내린 포근한 아침산책

by 오랑아슬리 2021.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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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오늘이 올해의 첫날 같은 기분.

가온이가 3학년으로 첫 등교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아이 학교까지 라이딩 시작입니다.

그동안 학원차 타고 다니느라 편했는데... 

안 하던 라이딩을 하려니 뭔가 엄청 부산하고 바쁜 느낌입니다.

 

아침 일찍 레몬 오일수를 챙기고..

밤새 비가오다가

눈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이렇게 쌓이다니...

다행히 하나도 얼지 않았어요.

와이퍼로 쓸어가며 등교 미션 완수!!

 

 

이게 마지막 눈이 될까요?

딱히 손도 시리지 않는 아침..

설경을 보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산책을 나서면 늘 만나는 새로운 풍경이 반갑습니다.

이렇게 색 고운 말채나무도 발견하고...

 

 

고드름인지 물방울인지 모를..

 

 

이제 얼음은 다 녹았습니다.

 

누군가의 발자국을 따라 걸어가 봅니다.

 

 

꽃봉오리가 핀 버들강아지.

 

점점 날이 개는 듯하더니 예쁜 하늘이 드러나네요 ^^

 

 

어머 이건 찍어야 해.

 

파란 하늘을 보니 덩달아 기분까지 신나서 돌아온 산책길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도 일찍 돌아오고...

공부해야 할 것들도 많으니 게으름은 노노

접어 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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