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1,2회가 방영이 됐네요.
예고 보고 엄청 기대를 했는지...
기대보다는 너무 가볍고,
그럼에도 송배우라 눈이 즐거운 것도 사실이라... 아쉬웠답니다.
김과장, 열혈사제의 계보를 잇는 스토리는 빤합니다.
아는 얘기라 재미있을까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보통 재밌는 드라마는 1,2회부터 확 잡아당기는 게 있는데...
빈센조는 송중기를 제외하고는 볼 게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 인물들간의 시너지가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나의 목표는 이 건물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탈리아 마피아 보스의 고문변호사 콘실리에리
그런데 여기 어딜까요? 로케 촬영은 못했을 것 같은데...??
CG라는 말도 있던데... 암튼 경치 멋지다.
경비행기 한 대가 날고 있다. 뭔가를 뿌리면서...
보스의 장례식날
보스의 친구를 죽이고, 그의 농장을 차지한 에밀리오.
파비오 보스의 마지막 제안을 건네는데 동양인 비하하며 비웃는 XX
후회는 살아서 겪을 수 있는 가장 지독한 지옥이라며..
이태리어를 구사하는 송 배우님. 여전히 멋짐.
욕하면서 아리가또는 뭐래... 나쁜 시끼.
경비행기가 뿌려대는걸 맞고 놀라는 에밀리오와
경쾌한 소리와 함께 날아가는 라이터 그리고 불바다가 되는 포도밭.
에밀리오 우째...
보스의 장례식
농장을 태운 일로 추궁하며 자신에게 예의를 갖추라는 애기 보스에게
자격이 없어 너에게 충성할 수 없다고 엿을 날려주는 빈센조
넌 항상 신중하지 않게 일 처리를 했으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여자와 아이들은 건드리지 말라는 보스의 명령까지 어겼고...
예상대로 엉뚱한데 제거 중.
헐 총 쏘는 송배우라니...ㅋㅋ
나를 찾나?
파올로 슈퍼카도 안녕~~
한국으로 돌아가며 다시 나를 찾지 말라는 빈센조.
바벨제약 임상시험 손해배상 사건 증인을 꼬시러 온 차영.
오버스럽고, 내 귀가 이상한가요?
단어가 잘 안 들림... 비음이 저렇게 강했었나?
(오버 연기할 때 목소리가 너무 거슬리네요.)
멜로가 체질에서의 그 또라이 정말 좋았는데...
뭔가 더 한없이 가벼운 느낌.
헛 저건 수표다발 먹이기?
1차 변론기일. 원고석에 앉아있는 건 아버지다..
보란 듯이 증인을 위증죄로 증인 매수에 성공해 아버지에게 한방 먹임.
아버지 걱정 많이 한다며 아버지가 그만두면 돕겠다 눈물 쏟아가며 연기 중인 차영.
아버지에겐 역시 안 통해~~
한국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검문 당하는 빈센조.
아, 이, 이탈리아 교포 시구나
어유 죄송합니다.
빈센조 씨?
그럼 어디 조씨세요?
헐.. 이 썰렁함 뭐지?
돼지 콧소리 내며 웃는 경찰관.
공항을 나오자마자 그를 잡아당기는 리무진 기사.
예약이 펑크났다며 빈센조를 차에 태운다.
자연스럽게 차 안의 음료수를 마시고 기절.
대외안보정보원 이탈리아 조직범죄대응팀 안기석
빈센조의 출입알람이 뜬 걸 확인하고 깜놀.
살짝 흥분한 안팀장과 달리 태국장님 안물안궁
뭐지? 한국 오자마자
탈탈 털리고 버려진 빈센조 + 5만 원
힘들게 도착한 ‘금가프라자’
5년전 자신을 찾아온 왕샤오린에게 비자금 은닉 방법을 조언했고
지금 그 비자금이 건물지하에 묻혀있다.
바벨건설의 위협으로부터
건물 지하금고 때문이라도 건물을 지켜야만 하는 숙명.
개발 반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푸라기 변호사 사무소 홍유천의 사무실도 여기에 있다.
건물주가 건물을 팔아넘길 거라며...
건물주와 빈센조를 경계하는 사람들.
요란하게 머리 흔들며 피아노 치는 피아노 학원 원장 서미리
이태리 음식점 아르노 셰프 토토
댄스교습소 고스텝 원장 래리강
아저씨 전당포 이철욱과 아내 장연진
영호 분식의 곽희수와 아들 김영호
다들 미쳤어...
하필 밀실 위에 들인 세입자가 ‘난약사’라니...
땅 밑에서 부처님의 강한 기운을 느끼고 있어
도량을 지킨다는 채신스님. (스님 이유가 있었어요. ㅋㅋ)
이태리 유명 디자이너 블랄로 정장이라고 강조 강조 해봐도 씨알도 안 먹힘.
아저씨 눈엔 그냥 구제양복.
마지막으로 세탁소 탁홍식.
시비를 거는 세탁소 아저씨와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
하물며 샤워기도 지 맘대로!
자신의 친자식을 버린 적 있다는 오경자의 재판.
성추행을 당하고도 불성실했다는 이유로 가해자로 변한 여자.
뭔가.. 가족 필 느낌인데...
검사 최명희의 등장.
남들 의식 안 하고 빨래방에서 신나게 춤추고 있다.
자유로운 몸짓만큼이나 자유로운 말투.
욕도 찰지시네.
아침부터 토토에게 '쓰레기통에서 음식을 다시 꺼내온 것 같다'는
악평 날리는 빈센조.
안 팔겠다는 말에 최고가 날리며 으스대는 바벨건설 투자개발팀장
확실한 약속을 바라는 세입자들에게
합의안을 만들어 서명하라고 설득중이다.
재입주를 확실하게 보장하겠다는 건물주와 믿음과 신뢰를 강조하는 빈센조.
저희는 절대 거짓말 안 합니다..
저분들 변호사님만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 유감스럽네요.
지금 우리를 데리고 장난을 치고 있으신 것 같아서
변호사님, 제가 그렇게 못 미더우세요?
난 당신 같은 인간들 절대 믿지 않아요.
당신들은 돈을 변호하지만 난 사람을 변호하니까
차영은 아버지로부터 친권포기증명서를 받는다.
기가 막혀 바로 출동해서 따진다.
아빠랑 다투고 있는 게 사실.. 사랑싸움 같다.
서로를 걱정하고 신경쓰는게 너무 보임.
앤트 재무관리에서 조 사장의 가족을 볼모 삼아 협박해 사인을 받아가고...
바로 밀고 들어와 고지서를 부쳐놓는다.
오늘부로 여긴 바벨 건설 소유가 됐습니다.
웅성대는 사람들 사이로 나타난 빈센조
수남을 한번에 제압하고, 박석도에게는 선빵 날리는데... 쌍코피...ㅋㅋ
1회 걸쳐 가장 인상적이었던 줄자 액션...
저게 가능할 정도로 줄자가 질긴지 첨 알았음...
손목을 감아서 바로 창밖으로 던져버리다니 ㅋㅋㅋ
바벨 건설은 이 건물을 불법으로 점유했어
난 이 쓰레기 같은 짓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야.
주민들 모두 일단 박수치고 보는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빈센조를 보는 홍 변호사.
https://entertain.daum.net/tv/5135705/video/416680463
[하이라이트 FULL] 송중기x전여빈x옥택연, '악은 악으로' 쓸어버릴 다크히어로들의 쾌감버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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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란?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안도하며 말한다.
한국에는 마피아, 야쿠자, 삼합회, 카르텔 같은 거대 범죄 조직이 없어 다행이라고.
그러나 이건 엄청난 착각이다.
탐욕이 지배하는 세상에는 [빌런 총량의 법칙]이 존재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며 이 '총량'은 교묘하게 숨겨져 있다.
과거의 이념과 망령에 사로잡혀 혐오와 증오를 부추기는 저열한 정치인,
정의수호는 커녕 인권을 파괴하고 권력에 눈이 먼 비루한 공권력,
이들에 빌붙어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 파렴치한 언론,
이에 기꺼이 '쩐주'가 돼 주는 대기업.
이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마피아이자 거대 카르텔이다.
이 작품은 '법' 위에 군림하며 '법 정신'을 거스르는
'코리안 카르텔'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짜 마피아가 [마피아 방식]으로 이 카르텔을 궤멸시키는 과정을 통해,
이 땅에 깊이 박힌 악을 축출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변칙적이고 독한 방법도 필요함을 말하고 싶었다.
설령 이것이 실현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기획의도가 수정됐군요!
하이라이트와 기획의도만 봐도 내용이 짐작이 갑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기존의 것들과 다를지,
드라마가 송중기라고 할만큼...
아직은 송중기 밖에 보이지 않아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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